최근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광고업계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. 한 이동통신사의 광고모델로 나선 이후 급격한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또 다른 영역으로 발걸음을 확장해가고 있다. 아이돌 스타들이 기성의 스타들 못지 않은 영향력을 지녔다는 방증이기도 하다. 자세한 소식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.<br /><br /><br />Q) 설현이 얼마 전 한 청바지 브랜드 모델 재계약을 맺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.<br /><br />A) 연예스타가 한 브랜드의 광고모델 재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스타가 광고모델로 나서서 해당 브랜드의 매출효과에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. 설현 역시 마찬가지인데...설현이 모델로 나선 청바지 브랜드는 아예 설현의 이름을 딴 라인을 선보이며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. 특히 설현의 뛰어난 몸매가 화제를 모으면서 청바지 브랜드 광고모델 재계약 소식 역시 화제를 모았다. 하지만 설현은 여기서 더 나아가서 좀 더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.<br /><br />Q) 어떤 의미인가.<br /><br />A) 청바지뿐 아니라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는 일정한 몸매를 지닌 스타를 선호하게 마련인데..설현 역시 그렇다. 특히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핏의 청바지라는 점에서 더욱 그런데...모델 입장에서는 다양한 화보를 통해서 자신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어서 손해볼 게 없는 광고이기도 하다. 설현은 여기에다 종전의 자신이 뿜어낸 매력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는 효과까지 얻고 있다. 지난 상반기 이후 설현은 한 이동통신사의 광고모델로 나섰다. 특히 최근 해당 이동통신사가 내놓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광고모델로 나서면서 시선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데...청바지를 입고 찍은 포스터 및 브로마이드 사진 등이 크게 화제를 모으면서 광고모델인 설현에 대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. 실제로 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설현이 자신의 포스터 사진과 비교해보는 모습을 방송해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. 청바지 브랜드의 모델 재계약 역시 이런 시선과 화제가 크게 작용하지 않았겠느냐 이렇게 볼 수도 있겠다.<br /><br />Q) 이동통신사가 내건 설현의 광고 포스터 등이 도난당하기도 했다는데...<br /><br />A) 해당 이동통신사의 대리점 출입문에 부착해놓은 설현의 접착식 대형 포스터가 사라지는 일이 계속된 것인데...설현의 실제 신체 크기와 똑같이 제작돼 투명한 출입문에 부착돼 있어서 마치 진짜 설현이 문 앞에서 손님을 맞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의 포스터이다. 특히 설현의 청바지 몸매가 시선을 모으고 있는데...팬들이 이를 몰래 떼어간다는 것이다. 또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가 되기도 했다. 최근 같은 브랜드의 새로운 광고에서는 설현이 자신의 건강한 이미지와 늘씬한 몸매를 드러내는 모습으로 그 관심을 더하고 있다. 해당 브랜드에서는 상당한 매출 효과를 보고 있는데...설현의 힘이 상당히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. 이 같은 관심과 화제 속에서 설현은 화장품, 운동화, 네일 브랜드, 치킨 브랜드 등의 광고모델로 나서고 있어서 최근 광고업계의 최고 블루칩으로 떠올랐다.<br /><br />Q) 이동통신 브랜드나 스마트폰 광고모델은 역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스타들이라는 점이 입증된 셈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.<br /><br />A) 그렇다. 지난해 차트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은 뒤 가요계 대세로 불려온 걸그룹 EXID의 하니 역시도 스마트폰 광고모델로 나선다. 최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기로 한 한 업체는 하니를 앞세운 스마트폰을 내세워 설현이 모델로 나선 브랜드와 대결을 선언했다고 한다. 해당 브랜드 측은 발랄한 이미지를 지닌 하니를 내세워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광고에 나섰다. 또 남성 5인조 그룹 B1A4의 멤버 바로 역시 한 이동통신사의 새로운 광고모델이 됐다. 군 장병 전용 통신의 모델인데...MBC [진짜 사나이]에서 보여준 이미지가 그대로 광고에까지 연결된 셈이다.